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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에 사용 된 이미지는 영화 캡쳐본입니다.

    - 일부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993년 개봉 영화 "슈퍼마리오"(좌), 블루레이로 다시 출시 된 "슈퍼마리오"(우)

 

 

세상에는 많은 영화가 출시되지만 관객들의 혹평을 받으며 조기에 막을 내리거나 비디오,dvd로 출시되었다가 금방 폐기되고 마는

우가 있다. 아마 93년에 개봉 된 영화 [슈퍼마리오]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할리우드 괴작, 폭망 영화 등의 오명을 뒤집어 쓴 영화이지만 난 이 영화가 개봉 됐을 당시 수 차례 빌려 보기도 했었다.

슈퍼마리오라는 캐릭터가 좋았던 것도 있지만, 사실 여주인공 "사만다 마티스"가 그때는 왜 그리 예쁘던지....^^;;

결국 폐점하는 비디오 가게에 가서 반값에 테이프를 사들이는데 성공했다.

 

 

 

 

▲ 게임이 원래 원작이다. ( 출처: 닌텐도 )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상식을 풀어보기로 하겠다. 세계인들이 대부분 알고 있다는 마리오는 대체 언제, 어떻게 탄생됐을까?

일본 닌텐도社의 대표 캐릭터인 마리오는 처음에는 무명의 캐릭터였다. 닌텐도가 미국에 진출했을 당시에는 지금같은 명성이 없었을 무렵.

당시 <동키콩>이라는 게임을 발매한 닌텐도는 건물 임대료도 제때 못 낼 만큼 가난했다고. 그 당시 <동키콩>에 한 등장 캐릭터가 바로 "마리오"였지만 그때에는 이름이 없어 점프맨으로 통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마침 건물 임대료를 종용하기 위해 온 건물주가 나타났는데, 그의 외모와 체형을 본 직원들이 점프맨과 흡사하다고 하여 건물주 이름을 따서 불렀고 그것이 "마리오"였다고 한다.

 

 

 

 

- 줄거리 -

 

어느 날 한 여인이 수녀원 앞에 한 개의 알을 가져다 놓고 사라지고 이를 발견한 수녀들이 알을 안으로 가지고 들어간다. 알에서는 한 명의 여자 아이가 태어나고, 그 속에서 수정을 발견한다.

그로 부터 20년 후. 브룩클린 공룡 화석 발굴 현장에서 연구를 하는 대학생 데이지(사만다 마티스)는 유적지 작업을 방해하는 정치 세력과 알 수 없는 남성들로부터 감시를 당하는 걸 알게 되고, 우연히 배관공 일을 하는 마리오 형제와 알게 된다.

 

첫 눈에 호감을 느낀 데이지와 루이지(존 레귀자모)는 저녁 식사 후, 유적 발굴 현장에 함께 가지만 방해 세력에 의해 펌프가 터지고 마리오 형젱가 수리하던 중 데이지는 알 수 없는 남성에게 납치된다.

데이지를 구하기 위해 마리오 형제는 그녀가 들어간 곳으로 뛰어들게 되고 미지의 지하 세계 디노하탄으로 들어간다.

 

데이지는 디노하탄의 지배자 쿠파 일당으로 부터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된다. 데이지는 디노하탄 왕국의 공주였던 것,

디노하탄은 공룡들이 자원 고갈과 곰팡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든 왕국으로 쿠파는 반란을 일으켜 왕이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비밀을 풀어 낼 수정이 옛날 인간 세계로 유출 된 것을 알고 그것을 찾기 위해 데이지를 납치한 것.

 

마리오 형제는 우여곡절 끝에 쿠파 일당에게 납치 된 여성들을 모두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디노하탄을 구하게 된다.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했지만 원작과는 너무나 다른 설정으로 최악의 영화가 된 [슈퍼마리오]

[슈퍼마리오]는 제작할 당시만 해도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었다. 세계인들이 모두 좋아하는 캐릭터인 마리오 형제였던데다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제작비용이 들었기 때문. / 당시 제작비 : 4,800만 달러(한화 약 545억 원)

동시대에 개봉한 영화 "쥬라기공원"이 6,300만인 점을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 돈이 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개봉을 하자 대중들과 영화 관계자들은 황당할 수 밖에 없었다.

마리오 형제, 쿠파, 데이지 공주 등 캐릭터 등을 제외하면 원작 게임 "슈퍼마리오"와는 전혀 다른 영화였던 것.

설정, 세계관이 너무 다른 영화에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더군다나 초기 감독 제의를 받은 "해롤드 레미스"(고스터바스터즈 주인공 중 1인)는 훗날 " 슈퍼마리오를 거절한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해롤드는 "슈퍼마리오는 나 역시 즐겼던 게임"이라며 "제의가 왔을 때 이를 논의하기 위해 자리에 나갔었다."라고 회상했다.

 

엄청난 제작비에도 쫄딱 망한 영화 [ 슈퍼 마리오 ].

하지만 이런 영화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행운이다. 마리오라는 희대의 영웅 캐릭터를 게임이 아닌 영화로 만나봤다는 것만으로도 이 이 영화를 소장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말이다.

지금은 늙어버린 사만다 마티스 역시 내게는 그 당시의 아름다운 배우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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