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트로트계의 대부도 세월 앞에선 이제 이빨 빠진 호랑이인가?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대부, 양대산맥이라는 가수 "송대관"씨가 후배 여가수의 매니저로부터 폭언 등을 당해 급성 우울증으로 병원 신세를 졌고 지금도 그 충격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출처: SBS 모닝와이드 방송 분.

 

 

 

송대관은 46년 6월생으로 우리 나이로 만 70세의 고령이다.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그는 1967년 인정많은 아가씨로 가요계에 데뷔했다고 한다.

그 뒤 "쨍하고 해뜰날", "유행가", "네 박자" 같은 히트곡을 발표, 또한 가수 태진아와 쌍벽을 이루는 개그감으로 여러 예능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그런 그가 후배 가수, 그것도 매니저에게 폭언을 들었다니...정말 송대관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KBS-1TV의 장수프로그램 "가요무대"

 

 

 

" 인사를 왜 그따구로 받냐? 이걸 확 패버리고 며칠 살다 나와? " 후배 매니저의 뜬금없는 폭언

 

사건은 이랬다. 지난 24일 KBS 1TV의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요무대가 끝나고 벌어졌다.

지나가던 송대관에게 마침 나오던 후배 여가수의 매니저. 목례를 한 매니저의 인사에 송대관 역시 목례로 화답하고 지나가려던 찰나, 매니저가 별안간 송대관에게 폭언을 하기 시작했다.

 

" 인사를 왜 그렇게 받아? 확 이걸 패 버리고 며칠 살다 나와? "라며 으름장을 놓는 매니저의 말에 어안이 없던 송대관은 별 다른 행동을 하지 못했다고. 이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만류하고서야 그 자리를 뜰 수 있었다고 송대관은 전했다.

 

송대관은 "그 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고 지금도 밤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며 "수치와 모욕을 당했지만 맞잡고 싸우지도 못했다. 사실 무서워 도망친 셈이 됐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설움이 복받쳤다."라며 인터뷰에 응했다.

 

한편, 매니저가 근무하는 소속사 측은 " 당일 1~2분 정도 그런 일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 현재 매니저는 해외 출장 중인데 (송대관)집에도 왕래할 정도의 사이로 얼토당토하지 않은 일이라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하더라."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사실상 대선배 가수임에도 전혀 사과나 어떠한 오해라도 변명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 누구 매니저야? 밝혀내자!! " 네티즌 수사대 뿔났다.

 

해당 기사가 뜨자 인터넷은 뜨겁게 달궈진 상태. 가요무대가 주로 트로트 음악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트로트 여가수일 것"이라며 유력하게 홍진영이 떠올랐지만...24일자 출연자에 홍진영씨는 없었다.

이에 본인도 직접 가요무대 홈페이지에 접속, 출연자들을 살펴봤다. 총 16명의 가수 분들이 출연했는데, 그중 여가수는 6명.

( 24일 가요무대 출연자 중 여자 가수 : 문희옥, 우연이, 이정희, 신미래, 이미배, 이자연 )

 

문제는 유명 여가수거나 인지도가 제법 있다면 아마도 송대관에게 저런 짓을 하지 못했을 뿐 더러, 설령 오해가 있어 했다하더라도 바로 사과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문희옥, 이미배,이자연 등은 제외한다.

유력해 보이는 여가수가 있긴 하다. 그리고 소속사도 검색해봤지만 정확한 정보가 없는 걸로 보아 매니저는 조폭 출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그러나 애꿎은 희생자가 생기면 안되니,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

 

아무리 송대관이 해 준것도 없고 또 이제 나이가 들만큼 든 노령의 가수라고 해도 그가 가요계, 트로트계를 위해 인생을 바친 부분은 분명 존중받아야 한다. 다른 여가수와 매니저가 애꿎게 의생양이 되지 않도록 사건의 해당 매니저는 하루 빨리 진심어린 사과를 하기 바랄 뿐이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