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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론

 

 

"도제" 언뜻보면 정말 식상한 제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6년전 작품이니 그 동안의 세월을 감안한다고 해도 말이다.

제목이 작품을 고를 때 중요한 부분이긴 해도 중요한 것은 내용이니 이쯤 해두기로 한다.

소설을 고를 땐 난 몇 가지 보는 관점이 있다.

 

 

첫째. 이미 완결이 됐을 것. ( 중간에 뭐 사정상 끊기는 건 별로다. )

둘째. 호불호가 갈리는 건 좋으되,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아야 할 것.

셋째. 가급적 10권 미만이어야 하고, 최대 1부에서만 끝날 것. ( 인기 좀 있다고 2부, 외전으로 가는 건 안 좋아함 )

 

 

일단 도제는 첫째와 셋째는 만족스러웠다. 호불호가 조금 걸리는되 인기가 있었던 작품같은데 이상하리만치 리뷰는 없다.

그래서 "일단 내가 먼저 보자."라고 생각해서 켤제를 했다. 아쉽게도 동네에는 서점이나 책방이 없는 관계로...

 

 

 

 

§ 줄거리

 

아직 2권 정독중이라 줄거리는 본 부분까지만 적도록 한다.

주인공은 "벽사흔". 나이는 미상이나 무공의 성취 정도로 보아 60대이상 정도의 나이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물론 대부분 무협 소설들의 특징처럼 고강한 무공 성취로 인해 젊은 외형을 지니고 있다.

광서성 계림 지역 일대를 주름잡는 명문 문파 < 진마벽가 >의 아들로 장자는 아니고 둘째로 보인다. 어린 시절 집안의 몰락과 사정으로 가출, 군부에 위탁해 전장을 누볐다고 한다. 혁혁한 전공을 세워 황제로부터 친우라는 인정과 함께 도를 하사받아 귀향.

 

귀향 도중 자객 출신의 송찬이란 인물을 만나 급격히 친해지고 절친이 된다.

고향으로 가 진마벽가를 재건하고 이런 저런 이권에 휘말리면서 광서 일대 패권을 거머 쥔 거대 문파로 발전 시켰다. ( 대충 여기까지임 )

 

 

 

 

§ 읽으면서 느낀 결론 > 설정이나 묘사에 있어 너무 부족하다

 

사실 한국 무협 소설은 대부분이 먼치킨이다. 집안은 잘 살거나 과거에 잘 살았거나 이고...재수가 없어도 죽진 않으며 얼굴은 일단 귀공자급.

막 되먹었어도 예쁜 여성들은 몰려드는....-_-a

소설 <도제>는 어느 정도의 재미와 몰입하거나 글의 짜임 등에서는 작가의 필력이 느껴질 정도로 무난하다.

2권까지 읽은터라 확실한 정의는 어렵지만 말이다.

 

다만 묘사나 설정 설명 등의 배료가 너무 없다. 상대들은 초극의 무공 수위.

일대 문파 또는 일대 지역을 휘어잡거나 인정받을 정도의 고수임에도 벽사흔에게는 그저 새발의 피다. 주먹 한 방으로 초고수를 제압한다는 건 정말 너무한 것이다. 초식이나 다른 조사가 덜 끝나 그런 것인지는 모르나 싸움이나 다툼에 있어 아주 간단하게 끝이 난다.

1 ~ 2 줄로 끝내버리니 사실 다 읽지 않아도 "그냥 잘 살았겠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뭐 더 읽다 보면 또 모르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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