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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임원희, 김원해,류승룡,장영남,류덕환,송영창까지...

지금보면 그래도 "아~"할 만한 기라성같은 배우들이 모두 출연한 영화가 있다.

캐스팅 된 배우만 봐도 무조건 보게 될 것 같은 이 영화는 보는 순간 내내 " 뭐지? 뭐냐? "라는 의문점을 남겼다.

잠들기 전에 마땅히 할 건 없고 해서 끝까지, 혹시나 하고 봤지만 후회는 이미 늦은 일이었다.

 

 

 

 

 

 

 

동명의 작품은 아니지만 2005년 "주부퀴즈왕"(한석규 주연)의 영화가 있었다.

사실 제목을 헷갈려 보게 된 것이지만...<퀴즈왕>이라는 제목과 배우들의 이름을 보고 적어도 중박은 되겠지 했던 것이 솔직한 선택 요소였다.

하지만 장진류 코미디라는 것이 이토록 처참한 것인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 포스팅에 사용 된 모든 이미지는 영화 < 퀴즈왕 >사이트 출저입니다.

 

 

 

 

 

 

말이 해결사지, 사실상 흥신소를 하고 있는 김수로와 한재석 ( 누군가 했다... 연기가 발연기 수준 )

거친 해결사로 나오지만 사실 알고보면 마음은 따뜻한 인물들이다.

 

 

 

 

 

 

이때만 해도 류승룡씨는 그리 인지도가 있는 배우는 아니였던 듯.

그래도 연기는 잘하시는 듯. 아내 역으로 나온 장영남씨야 뭐 워낙 알려진 연기파 배우니까...

도박과 노름을 좋아하는 남편과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악착같은 아내.

 

 

 

 

 

 

한때는 코미디 영화에 감초같은 조연이나 주연등도 맡았지만, 지금은 카메오급의 비중만 있는 임원희.

취객으로 나오는데 기억력만큼은 뛰어나다. ( 여기서도 큰 비중은.... 한때 다찌마와 리에서 보여준 코미디가 그립다. )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던 그들이 우연히 한 날, 한 시에 뭉치게 되었다.

강변북로의 도로에서 벌어진 4중 추돌 교통사고.

서로 자신들의 탓이 아니라 우기던 그들에게 우연히 피해자의 신원이 조회되고...

사망 피해자는 TV 프로그램 "퀴즈왕"의 스태프 중 한 명이었던 것. 그녀의 소지품에서 USB를 발견하고 그 안에 담겨진 내용은 프로그램 방영 후, 단 1명의 우승자도 배출하지 못했던 퀴즈왕의 마지막 문제.

총 누적 상금만 133억 5천만원.

 

앞의 29문제를 통과하는 것도 어렵겠지만 역대 도전자중 30번 마지막 문제에서 모두 탈락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도전 의지를 갖게 되고...

각자 시사 상식 문제집을 사서 공부를 한다.

더불어 30번 문제의 해답을 연구하는데.... 어찌보면 남들보다 유리한(?) 입장이어서 그럴까?

그들은 전원이 모두 예심을 통과, 본선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코미디 영화지만 사실 영화를 보면서 이렇다 할 웃긴 개그 코드는 보질 못했다.

집요한 말장난같은 대사 처리가 거의 대다수. 몇몇 장면에서 기발한 대사가 나오긴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이 영화가 재미있다, 코미디 영화다라고 함부로 확정할 수는 없었다.

 

2005년 주부퀴즈왕처럼 어떤 깨알같은 상식들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쾌한 코미디가 있는 것도 아니였다.

아무리 10대 여고생이라지만 함부로 까부는 심은경의 캐릭터나 철가방을 하면서 무슨 대단한 불량아인 양 설치는 류덕환의 캐릭터나...

보면 정말 불필요한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이해하기 어려운 설정도 많다.

 

휴먼, 감동, 재미....모두를 내려놓고 그저 "완성"만 시켜놓은 듯 하다.

혼자봐도 민망한데 둘이 봤으면 더 민망했을 영화 < 퀴즈왕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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