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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하고 위험한 순간...우리는 흔히 112를 먼저 떠올린다. 외국에서는 911 / 101 등 다양한 번호가 존재하지만 한국에서는 무조건 112번이다.
슈퍼맨처럼 사이렌을 켜고 달려와 나를 지켜줘야 할 경찰이 자신의 직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얼토당토없는 응대를 한 경찰이 대한민국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신고 전화에 "엄마에게 신고해."라고 말한 경찰
▲ 해당 자료 출처 "sbs뉴스" ( 이하 동일 )
경남 진해시의 한 pc 방에서 초등학생들간의 다툼이 발생했다. 게임을 하던 중 아마도 진 아이가 분을 이기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했던 것 같았다. 가해 학생은 친구들을 불러와 한 학생을 둘러싸고 욕설과 함께 폭력을 행사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학생은 곧 경찰에 신고를 하기로 결심한다. 아마도 건물 1층에서 가해 학생들이 기다릴 것 같았기 때문.
하지만 112 경찰의 대답은 정말 기가 막혔다.
경찰은 아이들의 신고에 "엄마한테 신고한 후, 엄마더러 신고하라고 하라."라는 답변을 내놨던 것.
황당했지만 장난 전화라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난이라 하더라도 경찰은 112 신고에는 무조건 출동이 원칙 아니였던가...응대했던 경찰관의 답변은 정말 어이없을 지경이었다.
더 황당한 것은 아이들이 엄마에게 이를 말했고 그 부모가 신고했음에도 경찰은 출동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피해 학생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마음대로 출동할 거라면 차라리 민간자율방범대원을 하시길
경찰관은 국가 공무원이며 특수직렬에 해당한다고 한다. 그만큼 위험하고 또 업무량이 많을 수 밖에는 없다. 물론 일선에서 정말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경관 분들도 많겠지만...국민들은 이런 허무맹랑한 사건을 접할 때마다 경찰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을 수 밖에는 없다.
그들의 임무는 시민의 안전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금으로 월급과 각종 수당은 물론 공무원 혜택을 받는 것이니까.
앞으로 저 아이들은 경찰에 대한 불신이 깊어질 것이다. 자신을 지켜줄 줄 알았던 영웅의 실제 모습은 그저 편하게 돈 받아 먹으려고 하는 무능하고 머저리라는 걸 알았으니 말이다.
( 파면 시켰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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