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부가 택시 요금 개선안으로 "사사오입"제도를 도입, 시행한다고 합니다.

기존 택시 요금은 10원 단위로 되어 있었는데요. 요즘은 10원짜리를 보기도 어렵고 유통도 어렵다 보니 잔돈 문제로 기사와 승객간의 감정 대립이 종종 발생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쪼잔하게 뭘 잔돈가지고 그러냐?"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돈 문제 이전에 감정(기분)의 문제가 더 맞을 겁니다.

굳이 통과해도 되는데 신호마다 번번히 정차하는 기사, 직진해도 되는데 "신호기다리느니 이게 빠르다"며 빙빙 돌아가는 기사까지...

뻔히 눈에 보이는 밉상짓을 해대니 승객들도 "100원짜리 한 닢까지 다 내놔."하는 거겠죠?

 

 

 

 

 

 

 

"사사오입"제도 시행 예고, 무엇이든 돈으로 해결하려는 정권...그리고 그 돈은 모두 국민들의 몫

 

문제 해결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사실 "돈"입니다. 예산 투입해서 짓고, 만들고 채용하고...그러다 에산 부족하면 안하면 그만이고...-_-;;;

정부가 이 사사오입을 실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랍니다. 잔돈가지고 다투는 일을 없앤다는 취지인데요. 과연 그렇다면 승객과 기사들은 만족할까요? 또한 반올림 된 요금을 전적으로 승객에게 부담하는 것이 올바른 취지일까요?

 

앞서 언급했다시피 잔돈으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부당하고 불합리한 서비스"가 전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불친절한 언행, 전혀 빠르지 않고 느린 운행 서비스...서비스는 개판인데 요금은 정당하게 지불하라는 것이 다툼의 주요 원인입니다.

그 원인에 대한 개선책은 없이 그저 "잔돈 반올림해서 지불하라."는 것은 바보같은 정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사오입이 뭐냐하면...예를 들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요금이 3560원인 경우 3600원을 지불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원칙적으로는 3540원의 경우 3500원으로 결제해야 되지만....대한민국 기사님들이 누구입니까? 사납금 내기도 벅찬데 과연 저 꼴을 보고 있을까요?

 

더 올려 받기 위해 분명히 돌아가거나 미처 못 들은 척 더 운행하는 등의 꼼수가 나올 것은 뻔한 결과입니다. 다툼을 넘어 아마 기사와 승객간의 대립구도가 본격화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정부는 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도 세우지 않았을 것이 뻔하죠.

대체 무슨 생각들인지...쯧쯧......해외에서 한국 뉴스를 보고 있자면 "뭐 저딴 나라가 다 있어?"라는 생각만 듭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