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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서 작성 되었으며, 인터넷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

 

대한민국은 지금 한창 폭로전이 연일 터지고 있다. 이른바 "나도 당했다."는 의미의 <미투>가 그것이다.

원래는 미국의 사회 운동가가 성폭력의 위험성과 계몽을 바탕으로 시작되었는데 유명 여배우 알리사 밀라노의 동참으로 대중화되었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 레이디 가가 등 유명인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확산되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METOO 광풍. 연예게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계속되는 연예인들의 숨겨진 과거사

 

#. 배우 조재현氏. 그는 모든 걸 내려놓겠다며 사실상 은거를 택했다.

 

영화배우로 잘 알려진 조재현씨는 어떻게 보면 가장 대처를 잘한 연예인이다.

그는 자신의 성추행 폭로가 불거지자 이를 인정했다. 더불어 "그럼에도 어떻게든 무마해보려는 내 자신이 추악했다. 부끄럽다."라며 반성의 글과 함께 모든 활동 중단은 물론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는 글을 올렸다.

 

#. 배우 조민기氏. 잘못 된 대응으로 모든 것이 파괴 될 듯 

 

딸과 함께 모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민기씨.

그는 자신이 교수로 재직하던 청주의 모 대학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잦은 성추행, 성희롱이 있었다는제보가 빗발쳤다. 성폭행까지는 없었지만

딸 또래의 제자들에게 추파를 던지는 등 행실이 문란했다는 것.

 

오죽했으면 조민기씨가 호출할 경우 여학생들은 남학생과 동행, 자리는 최대한 멀리 등 구체적인 행동지침까지 학우들 사이에 공유 될 정도였다고 밝혀져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문제는 초기 조민기씨 측은 "일부 터치 정도는 있었지만 그걸 성추행이라 한다."라며 "부도덕하지않았다. 오해가 불거진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발뺌하며 "지속적으로 루머를 퍼트릴 경우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강경 대응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에 졸업생들까지 나서서 제보를 하게 되면서 조민기씨는 결국 모드 사실을 인정, 소속사와 계약 해지를 당했다고.

 

#. 배우 곽도원氏. 구체적인 제보는 없었지만 구설수에 올랐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곽도원씨.

다소 무서워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순박한 미소가 좋은 배우였지만 구설수에 올랐다. 구체적인 이름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ㄱㄷㅇ"이라는 초성과 함께 당시 소속되었던 극단명이 공개 된 것.

 

이에 곽도원씨 측은 "당시에는 극단 활동을 하지 않았다. 영화 촐영 중이었다."라며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오해인 듯 하여 적극적인 조치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고, METOO운동에 영향이 될까봐 아예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지금의 분위기로 보면 상당수 이미지 하락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한다.

 

#. 배우 오달수氏. 그의 영화대사 말처럼 "한마디로 X 된 케이스" 

 

천만요정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중 한 명인 배우 오달수.

오랜 무명 생활을 깨고 톱스타로의 가도를 달리던 이때, 성추행 파문에 휩싸였다. 더욱 문제는피해를 당했다는 제보자가 한 둘이 아니며 구체적인 행위까지 제보되어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 피해자가 제보한 내용

 

오달수씨는 한때 모 극단의 신입 배우들을 은밀히 불러 모텔로 데려가 성적 욕구를 채우려고 했다는 것.

이에 피해자가 화장실로 들어가자 따라들어가 행위를 하려 했으니 피해자가 "몸이 좋지 않다."라며 저항해 무마에 그치기도 했다고 한다.

또 다른 피해 여성은 "반바지 차림으로 있는데 바지 속에 손을 넣고..."라며 피해 사실을 제보하기도 했다.

 

오달수씨는 초기 대응에 역시 실패했다. 솔직히 인정만 하고 사과만 했어도 추악했던 과거가 다 드러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런 적이 없다. 아무리 돌이켜봐도 그런 비슷한 행동을 한 적도 없다."라고 일축했었다. 자신을 공개하면서까지 제보를 한 전직 배우 출신의 피해자는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까진 안했을 것."이라며 분노를 금치못했다.

 

믿고 보았던 배우들의 숨겨진 과거, 왜 그들은 그러했나?

 

 

먼저 이 글은 가해자들을 동정하는 글이 아님을 밝힌다. 왜 그들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지 못했을까?"에 대해 적는 글임을 밝힌다.

 

1960~90년대까지 방송가는 사실 엄청난 부패와 폐단이 난무하던 곳이다.

얼굴이 조금만 예쁜 신인이 주인공 또는 캐스팅만 되어도 시청자들은 "저건 누구 빽이야?" / "누군가랑 또 했네. 했어."라고 말할 정도로 성상납이나 성접대가 당연시되던 시절이었다고 볼 수 있다.

 

PD/ 스타들은 절대적인 갑이었고 스태프와 조연, 단역( 당시에는 엑스트라라고 부름 )들은 인간적인 대우조차 받지 못했었다.

그런 관행 속에서 연예인이 되고 성장한 그들에게는 그런 부패한 관행은 당연한 권리이자 과정이라 여기게 되었을 것이다. 물론 시대가 발전되고 매체가 발달되면서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말이다.

 

물론 METOO나 성추행,성희롱 법규에 문제도 있긴 하다. 지나치게 여성 입장 위주의 제도이다 보니 무고한 피해자도 속출되기도 했다.

더불어 오해를 받아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이나 제도는 전무하다.

여성분들은 일단 그 부분을 좀 생각해보길 바란다.

 

각설하고 문제는 그 후의 대처에 있다.

젊은 혈기에, 또는 순간 사심에 실수를 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에 대해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정상이다.

또한 뽀뽀,키스, 은밀한 부위 터치가 아닌 이상 기분은 불쾌하겠지만 사과를 하면 받아주지 않을 피해자는 없다. 장난으로 또는 어쩌다보니 순간 정신이 나가서 닿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은밀한 부위를 만지거나 성기 노출, 강제 성추행 등은 누가 봐도 이해하기 어렵고 용서하기도 쉽지 않다.

한 여성 피해자는 옷까지 다 벗겨진 상태에서 차 문을 열고 도망까지 쳤다고 하니 말이다. 오죽했으면 여성이 옷이 벗겨진 상태로 그랬을까...

그럼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그들은 벌을 받아 마땅하다.

 

본인도 비슷한 잘못을 한 적이 있다.

은밀한 부위는 아니지만 장난 삼아 그랬다가 정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그 후로는 절대로 장난이나 말조심은 물론 이거니와 반성을 하고 있다. 내가 장난이었다 해도 상대방에겐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늘 상기하고 살고 있다.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다는 건 어쩌면 어려운 일이고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시인하며 용서를 구하는 것만이 진정 반성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그것이 어떤 이유였든, 원인이든 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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