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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는 여라 나라의 기념 주화, 우표 등이 있다.
딱히 어떤 컬렉션적인 의미로 수집한 건 아니다. 사다 보니까, 또는 선물을 받다 보니 어느 새 모인 것들이다.
그 중 86 아시안 게임, 88 서울 올림픽 기념 주화나 우표는 조금 더 의미가 새롭다.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그래서 기념 지폐를 발행한다고 한다.
액면가는 2,000원이지만 판매가는 8,000원이라고 한다. 물론 기념 지페지만 실제 화폐처럼 통화도 가능하다고....
● 기념적 의미도 없는데 4배나 비싼 기념 지폐, 누가 사려나??
원래 기념 주화나 지폐는 수집의 목적을 지닌다. 따라서 그 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높다.
더불어 실질적으로 통화의 가치는 가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초기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 훗날 그 가치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번 기념 지폐는 8종의 도안으로 제작, 출시 된다고 한다.
자그마치 230만장이 뿌려진단다. 판매가는 8,000원. 액면가는 도면 그대로인 2,000원이란다.
과연 이게 의미가 있을까?
2002년 4강 신화에 대한 월드컵 DVD가 제작된 적이 있다. 그것도 공중파 방송국에서...
임원급에만 배급 된 DVD인지라 희소성 또한 높았다. 우연히 지인을 통해 그 DVD를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희소성은 낮다.
과연 저 기념 지폐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적자 투성이라는 올림픽의 낭비를 만회하기 위한 수단은 아닐까? 아니면 또 누군가의 고위급 주먼;를 채우기 위한 수단일까?
고작해야 2,000원인 지폐를 4배나 주고 사고 또 그것을 누가 수십 배의 가치를 부여할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다만 정부의 혈세 낭비라고 볼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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