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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필수품목이 되면서 유류가는 운전자들의 관심 대상입니다.

국제 유가가 60% 하락 될 때, 정유업계는 30%만 하락시키니 그야말로 정유사는 돈방석에 앉게 되지만 소비자들은 더욱 힘이 드는데요.

예전에는 주유소 1개만 운영해도 부자라고 하던데, 요즘은 또 그렇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 얼마 전 주유소 2개 운영하시는 분들 일가족이 모두 자살한 사건을 보면...)

아무튼 유류가격은 정말 신경쓰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 하지만 제가 사는 이 곳은 기름 엄청 낭비합니다. 산유국이라서.. )

 

 

 

 

 

▲ 중국제 경유가 국내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제 너희들은 x 됐다.

( 출처 : 오토타임즈 )

 

 

 

최근 중국은 경유 품질을 Lv.5까지 격상시키면서 수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유는 석유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자동적으로 걸러지는 유류이기 때문에 사실상 거저 생기는 품목입니다.

그럼에도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먹는 거죠. 어차피 생긴 건데도....따라서 중국은 최근 경유 소비가 줄어들면서 엄청난 경유류의 재고를 축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기본 가격에라도 팔려는 의도인데요.

 

만약 한국에도 중국산 고품질의 경유가 저렴한 가격에 유통된다면 엄청난 방향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정유 업계에서는 그리 큰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는 듯 합니다. 바로 관세 때문인데요. 과거 "타이거 오일"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타이거 오일은 국내에 설립 된 정유 수입 유통회사가 시장에서 싸게 구입한 뒤, 그것을 국내에 유통하면서 생겨났습니다.

 

당시 타 업체에 비해 100원 가량 저렴해 순식간에 주유소 업계를 점령해 나가기 시작했다네요. 하지만 이를 두고 볼 정유 업계가 아니죠.

바로 견제에 들어갔는데, 그것이 바로 관세 불공정성에 대한 항의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정제 된 석유나 그렇지 않은 석유나 모두 5%의 관세율을 부담했는데, 이를 걸고 넘어진 것이죠. 정유 업계는 "우리는 정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부당하다. "라는 이유입니다.

 

 

 

 

 

▲ 기억 저 편으로 사라진 "타이거 오일" (1998년에 설립됐다고 한다. )

 

 

 

사실 타이거 오일은 그야말로 히트, 애국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만에서 완제품으로 수입, 관세를 내고도 시중가보다 저렴했으니까요.

돈에 혈안이 된 국내 정유사, 정부보다도 나은 회사였습니다. ( 실제로 전 이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땐 boy였으니까요. ^^;; )

아무튼 이런 이유로 국내 업계는 "초기에는 좀 그럴지 몰라도 곧 타이거 오일 때와 비슷하게 될 것"이라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의 유류가는 가솔린 1300원 대 / 디젤 1000원대인데요. 물론 예전에 비하면 엄청 하락 된 가격이지만 중국산 경유로 인해서 가뜩이나 힘든 서민 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어차피 남아돈다는데 설마 가짜로 수출하진 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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