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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한민국 정치인, 의원들의 무개념은 언제쯤 고쳐질까?

선거철만 되면 "개혁","진정한 일꾼"을 자처하면서 투표를 하라고 캠페인까지 벌이지만 정작 당선된 그들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투표가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을 지경이다.

투표를 해야 선진국, 선진 의식이 생긴다고들 하지만 정작 정치인, 의원들의 정신 상태가 바뀌지 않는 한은 소귀에 경읽기가 아닐까 싶다.

 

▲ 최악의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초평저수지 (출처:한겨레)

 

"우리가 있는다고 비 내리겠나?" 도민들은 가뭄으로 고통받는데 연수떠나는 도의원님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말을 해도 어떻게 저리 밉상들인지 말이다.

최근 가뭄으로 전국이 비상 아닌 비상에 걸렸다. 농경지에는 물이 없어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구들이 늘고 있는데다 저수지나 댐에도 물이 부족해 걱정이 늘고 있다.

 

도민들은 당장 생계까지 막막한 지경이지만 나랏돈을 써대는 의원들에겐 그저 남의 일일 뿐인가 보다.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의원들과 의회 사무처, 충남도 공무원 등이 19일 국외연수를 떠났다고 한다. 충남 서북부 지역이 최악의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마당에 관광성 일정이 포함(사실상 관광이지)되어 있어 도민들의 원성을 받고 있다고...

 

▲ 물이 부족한 토지처럼 농부의 마음도 타틀어갈 것 (출처:한겨레)

 

이들의 연수 비용은 의원 3500만원(1인당 500만원), 직원 1400만원 등 4900여만원이라고 한다.

충남도의회 사무처 한 직원은 “연수 출발에 앞서 의원 등이 가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미 예약이 돼 있는 데다 의원들이 있다고 비가 오는 것도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연수를 떠났다”고 말했다. 이 직원은 “애초 올해 3~4월께 예정됐지만 조류인플루엔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문에 한 차례 연기된 데다 위약금도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 위약금이 걱정? 안 가면 남는 돈이 얼마인데...정신나간 헛소리

 

결국 위약금을 내기 싫어 억지로(?)떠났다는 말인데 이 말조차도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국외연수를 함께 떠나려던 홍재표(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연수를 포기했다. 연수를 진행한 여행사는 홍 의원에게 위약금 149만6250원을 청구되었다.

1인당 500만원 정도 들어갔으니 위약금을 낸다 해도 300만원의 혈세는 남는 셈이다. 이 돈을 가뭄 해소 비용으로 돌려써도 모자를 판국에 연수를 떠난다는 게 제 정신들인지 의문이다.

 

말이 연수이지, 사실상 관광이 아니던가?

연수일정에서 핀란드 노키아, 노르웨이 요툰헤임엔 국립공원, 네덜란드 그리너리 협동조합과 토마토 농장, 노르웨이 농업청 등 4곳을 공식 방문이었고 나머지는 비공식 방문이며, 관광 일정이 수두룩하다. 오픈카·페리 탑승 등 고급 관광 일정도 끼어 있다고 한다.

 

 

▲ 충남도의회 (출처:뉴스원)

 

● 연수 보고서 철저하게 받아내고, 제대로 못 작성한 경우 10배로 변상하게끔 해야

 

그 동안 도의원(구의원),시의원,국회의원 등 의원나리들의 해외연수는 문제점을 늘 드러냈다. 선진/외국의 사례와 정책,제도를 견학 배운다는 명목의 연수지만 사실상 그저 작년 보고서를 베껴 제출하는 등 그 실효성은 제로였기 때문.

말이 연수이지, 사실상 의원들의 관광에 혈세를 투입한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

 

일반 사기업에서도 출장에서 제대로 성과를 못내거나 관광만 다니다가는 해고까지 당할 수 있는 판국에 의원들의 이런 작태는 정말 엄격하게 처벌해야 되지 않나 싶다. 진정 무언가를 보고 느껴서 가지고 온다면 모를까...

19대 정부에서는 제발 이런 관행을 엄중 처벌해주길 바란다. 대통령이 개혁하지 않는 한....정치인들의 무개념은 지속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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