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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2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를 월드컵 국가대표팀 (출처:뉴스1)

 

 

 

옛 말에 "형만한 아우없다."라고 했지만 최근 축구 대표팀의 활약을 보면 그것도 아닌 듯 하다.

물론 스포츠가 매번 승리를 할 수 있는 것도, 또 승리가 스포츠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최근 월드컵 대표팀의 전적은 보면 너무하다 싶다.

대한민국은 원래 모든 분야에서 국가적 지원이 미흡하지만 그래도 축구 대표팀에게는 지원이 그나마 나은 편이 아니였던가?

그럼에도 불구, 월드컵 대표팀의 경기를 보고 있자면 정말 한숨이 터져나올 지경이다.

 

 

▲ "카타르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호언장담한 슈틸리케 감독

 

 

● 전술 부재, 경기 부진은 선수 탓? 슈틸리케의 경질설, 곧 현실화되려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로 비유된다. 그러나 사실 한국 국가 대표팀 감독직이라 해서 알아주는 연봉을 받는 건 아니라고 하니 "성배"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래도 일국의 대표팀 수장이면 명예로울테니 성배라면 성배일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은 어지간한 정신력이 아닌 다음에는 상당히 힘든 보직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경기에 따르 일회일비하는 국민성이 가장 그러할 것이다.

이는 2002년 4강 신화를 썼던 거스 히딩크 감독도 겪은 것이다. 월드컵 직전까지 평가전마다 패배...패배...

"오대빵"이라는 불명예적인 별명까지 얻었던 히딩크였다. 그런 그가 사상 첫 외국인 감독으로 16강 돌파, 8강 통과...4강 안착까지 이뤄내자 대한민국은 외국인 감독을 구세주로 알게 되는 인식이 생겼다.

 

그 뒤 여러 명의 외국인 감독들이 거쳤지만 누구 하나 대한민국 대표팀을 제대로 조련하지 못했다.

그리고 현재의 슈틸리케 역시 그러하고 있다. 그의 축구 경기를 보면 일단 전술,전략이란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물론 내가 축구 전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 그런 것이겠지만...

그리고 인터뷰마다 환경 탓, 선수들의 부진만 탓했다. 물론 경기는 선수들이 뛰는 것이라지만 선수들의 실수는 그들의 실수가 아닌 곧 감독의 능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 14일 카타르와 조별리그 8차전을 치를 국가 대표팀.

 

 

§ 현재 조2위지만 안심할 수 없는 국가 대표팀.

 

현재 4승 1무 2패(승점 13점)로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대로만 간다면 대한민국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지만 아직 3경기가 남았다.

또한 조3위 우즈베키스탄(4승 3패, 승점 12점)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자칫하면 조 3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조 3위가 되면 B조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북중미 4위와 플레이오프를 다시 치뤄야하는 가시밭길을 견뎌야 한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대표팀이 원정에서 승리를 한 것이 없다는 부분.

비록 카타르가 탈락이 확실시되는 조5위라지만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경기인 것이다.

따라서 대표팀은 내일 이라크 전을 맞아 <조직력>, <전술 정비>, <자신감 회복 및 컨디션 점검>이라는 과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오늘은 일찍 잠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야겠다.

축구 봐야지....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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